
전남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가 상담자들에게 자연 친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무안여성상담센터는 내담자들을 비롯해 센터 운영위원 등 40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가을 여행’이라는 감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감성프로그램에 소요된 모든 경비는 센터의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가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참가한 내담자들에게 담요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송옥주 무안여성상담센터 소장은 “해마다 가을이면 감성 프로그램을 통해 내담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성폭력 피해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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