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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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이 직장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가해자의 절반 가량은 사장이나 부. 과장 등 직장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성희롱. 성차별 시정 업무를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 5월까지 접수된 성희롱 사건 772건의 발생 장소를 파악한 결과 직장 내 공간이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391건(5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의 연속선상에 있는 회식이 159건(20.6%), 사석 54건(7.0%), 학교 47건(6.1%), 출장 41건(5.3%) 등 순이다.
전체 성희롱 사건 중 피해자가 여성인 경우는 716건(97.3%)이며, 당사자 간 관계에서는 직장 내 상하관계가 485건(65.9%)으로 가장 많았다.
또 성희롱 가해자는 피진정인의 지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사업체의 경영자(182건. 24.7%)와 중간관리자(168건. 24.7%)와 중간관리자(168건. 22.8%)가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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